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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호남고속철 1-2공구 수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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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산업관계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09-1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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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은 4-2공구 수위 차지
 삼성건설과 쌍용건설이 호남고속철도 1-2공구와 4-2공구 수주에서 각각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6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호남고속철도 1-2공구에 대한 설계평가 결과 삼성건설은 94.65점을 획득해 경쟁사로 나선 SK건설(88.31점), 경남기업(71.94점)을 앞섰다.

 또한 4-2공구는 쌍용건설이 90.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쟁사인 GS건설은 89.39점, 현대산업개발은 87.73점, 경남기업은 71.33점을 받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설계점수가 80점 미만이면 실격 처리됨에 따라 1-2공구는 삼성건설과 SK건설이, 4-2공구는 쌍용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을 대상으로 가격개찰이 실시된다. 실격 처리된 경남기업은 설계비 보상도 받지 못하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들은 설계 대 가격 비중이 60대 40인 가중치기준방식으로 1-2공구는 설계점수차가 커 이변이 없는 한 삼성건설 수주가 유력하다.

 하지만 4-2공구는 1, 2위 간 설계점수차가 1.36점에 불과해 투찰 가격이 변수로 남아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나머지 1-4공구와 2-3공구에 대한 설계평가를 거쳐 오는 16일 이들 4개 공구에 대한 가격개찰을 동시에 실시해 낙찰예정자를 가릴 예정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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