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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공공공사 수주총액 전망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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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759회 작성일 10-11-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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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41.2조 VS 건설시장 30조…“새해 사업계획 수립 전전긍긍”

 

  연구기관과 건설시장간 새해 공공공사 수주총액 전망에 대한 시각차가 커 건설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도 공공공사 수주 총액이 4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건설시장은 적게는 28조원, 많아야 30조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도 내년도 공공공사 수주 총액을 45조원으로 건산연보다 높게 잡았다.

 건설업계는 그러나 내년도 공공공사 수주 총액은 적게는 28조원에서 많게는 30조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여느 해에 비해 새해 전망치에 대한 편차가 크게 벌어져 건설사들은 내년도 공공공사 수주 목표를 비롯한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건설 관계자는 “올해 공공공사 수주액도 당초 연구기관이 전망한 44조원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이렇다 할 신규사업이 없어 시장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D건설 관계자도 “연구기관 전망치가 낙관적(?)으로 나와 회사 내부에서도 새해 영업방향과 전략 수립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H건설 관계자는 “연구기관에서 최근 3년간 연초와 연말에 집행된 6~7조원과 7~8조원의 물량을 내년에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연말 집행물량이 절반에 못 미치고 내년에도 연초 집행물량이 적어 연구기관 전망치보다 낮은 수주물량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를 비롯한 주요 건설사들의 새해 공공공사 수주 목표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건설을 비롯한 빅6의 내년 수주목표액은 2조원 안팎이며 최종 목표액은 이달말부터 다음달초 각사별로 갖는 워크샵과 경영전략회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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