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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주요직종 평균임금 9만68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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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216회 작성일 10-09-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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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상반기 실태조사

상반기보다 1.54% 상승…이달부터 원가 반영

전체 117개직종 평균은 12만3031원…2.77% 올라

 건설공사 직종별 임금이 반년 사이 평균 3% 가까이 올라 이달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반영된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31일 ‘2010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전체 117개 건설 직종의 평균 임금이 12만3031원으로 상반기(11만9717원)보다 2.77% 상승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 직종의 평균 임금이 11만8090원으로 2.82% 올랐고, 그 중에서도 건축목공, 철근공, 미장공, 방수공, 배관공 등 15개 주요공사 직종은 평균 9만6819원으로 1.54% 올랐다.

 또 원자력 관련 4개 직종은 15만2852원으로 3.52%, 문화재 관련 12개 직종은 13만8670원으로 1.20%, 광전자 관련 3개 직종은 17만4848원으로 5.55% 상승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균 임금이 상승한 것은 IT분야 설비투자 증가와 그로 인한 전기ㆍ정보통신공사 물량증가 및 인력수요 확대 탓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해외건설 수주물량 급증과 원자력ㆍ플랜트 공사의 숙련공 수요 증가도 전문 기능공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해석됐다.

 건협 관계자는 “전기ㆍ통신공사 임금상승률은 각각 5.01%와 4.80%에 달한 반면 토목ㆍ건축공사는 1.44%에 그쳤다”며 “부동산경기 침체와 공공공사 발주물량 감소로 토목ㆍ건축 분야 인력수요가 줄고 있지만 현장인력의 노후화로 숙련 기능공도 감소하고 있어 일반공사 주요 직종에서도 완만한 임금상승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신정운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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