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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청사 1-2단계 발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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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352회 작성일 10-07-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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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593억원 최저가방식…공동수급체 3~5개사 구성 전망

총공사비가 무려 2593억원에 달하는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건립공사가 다음달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된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이 공사를 긴급으로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 중심행정타운 내 청 14~19부지 12만1339㎡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1만5250㎡ 규모의 정부청사 8개동을 세우는 것으로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760일간이다.

특히 정부청사관리소는 이 공사에 공기 단축을 위해 공동수급체 구성원별로 책임시공이 가능하도록 3개사 이상 공동이행방식 적용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현재 회계예규 공동계약운용요령에 따라 공동수급체는 3~5개사로 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동수급체보다는 단일 업체가 단독으로 수행하는 것이 공기 단축의 여지가 많아 이는 시공 물량을 여러 회사에 나눠 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기술적으로는 단일업체가 시공하는 것이 자재·장비 조달 측면에서 공기를 더 줄일 수 있다”며 “공기 단축보다는 극심한 건축 공공시장 침체로 많은 업체에 수주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이 공사에 대한 설계도서 검토를 거쳐 다음달초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A동에는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B동에는 농림수산식품부, C동에는 기획재정부, D동에는 청사관리소, E동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들어가고 F동은 종합안내실, G동은 대강당, H동은 온실로 사용한다.

아울러 정부청사관리소는 1단계 2구역 건립에 따른 전기공사(337억원), 통신공사(314억원), 소방공사(139억원)도 계약의뢰해 조달청은 건립공사와 함께 분리 발주할 예정이다.

전기와 통신공사는 공사비가 300억원을 넘어 유례없이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되는 진풍경을 연출할 전망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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