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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건축 최저가공사 최대어 누가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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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296회 작성일 10-07-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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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황금박쥐 저가 심사 1순위…“올해 공공공사 성적 판가름”

  올해 건축분야 최저가공사 중 최대어인 황금박쥐시설사업 수주전에 막이 올라 입찰결과가 주목된다.

  21일 국방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집행한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두산건설이 최저가 심사 1순위를 차지해 수주에 한 발 다가섰다.

  두산건설은 예가 대비 67.45%인 1856억3500만원을 써내 7개 입찰참가자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제출했다.

  한진중공업이 예가 대비 69.57%인 1914억7445만9694원을 투찰해 2순위로 두산건설 뒤를 쫓고 있으며 SK건설은 예가 대비 70.39%인 1937억3990만8603원으로 3순위에 올랐다.

  이어 한화건설 4순위(예가 대비 71.59%), 금호산업 5순위(72.17%), 두산중공업 6순위(73.26%) 순이다.

  롯데건설은 예가 대비 74.1%인 2039억3187만2265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적어냈다.

  이 공사는 서초동에 소재한 국군정보사령부를 2012년말까지 안양에 옮기는 것으로 설계금액이 2820억원에 달해 올해 건축분야 최저가공사 중 최대어로 손꼽힌다.

  국방부는 1순위 두산건설부터 최저가 1차 심사를 거쳐 다음달 2차 심사를 갖고 최종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사 입찰결과에 따라 올 한해 공공공사 수주 성적표에 희비가 엊갈리게 된다”며 “건축공사 발주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이뤄진 입찰이라 입찰참가자의 평균 투찰률이 71.22%로 다소 낮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방부가 시평액 상위 7개사간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집행한 201사업 시설공사(합동참모본부 신청사 건립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 2월 낙찰받아 시공하고 있다.

  이는 현 국방부 신청사 옆 헌병대대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2011년말까지 신축하는 것으로 이곳에서 한반도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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