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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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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131회 작성일 10-07-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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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규모 8건 턴키·대안방식 결정

   이달 들어 국토해양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공고가 잇따르면서 건설업계의 대형공사 물량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에만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 8건이 턴키나 대안입찰로 입찰방법이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일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1단계 1공구(1278억원)와 2공구(1354억원)의 입찰방법을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공고했다.

 국토부는 같은 날 남극 제2기지 건설공사(940억원)의 입찰방법도 턴키방식으로 심의 의결했다는 공고를 내놨다.

 이날 입찰방법이 공고된 이들 공사의 입찰방법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연이어 실시된 심의에서 결정됐다. 다만 함께 심의에 올려졌던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2단계는 2014년 이후 입찰이 예정돼있어서 전국항만정비계획 수립 이후로 입찰방법 결정이 미뤄졌다.

 국토부는 이어 하루 후인 2일에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 2공구(1315억원)와 3공구(1297억원)의 입찰방법을 턴키방식으로 공고했다.

 화양∼적금 도로는 4개 공구가 심의를 받았는데 나머지 1공구와 4공구는 최저가낙찰제로 입찰방법이 결정됐다.

 6일에는 부산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 6공구(1678억원)와 8공구(2233억원) 9공구(3288) 3건에 대한 입찰방법 공고가 이어졌다.전체 12개 공구 가운데 이들 3개 공구를 대안입찰 방식으로 집행하기로 의결한 것이다. 나머지 9개 공구는 최저가낙찰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달 들어서만 총 8건의 1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가 턴키·대안으로 입찰방법이 결정된 것이다.

 이외에 현재 국토해양부에는 2건의 대형공사가 입찰방법 심의를 앞두고 있다.

 대상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와 행정중심합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건설공사 2건으로, 이달 안에 심의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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