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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반시설 건설공사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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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181회 작성일 10-07-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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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금강4교 미호천1교 시공사 선정

 LH가 세종시 기반시설 건설공사와 관련 입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이달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의 설계심의를 실시하고 건설사(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이를 위해 심의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이날 심의위원 현장답사와 설명회를 실시했다.

 금강4교는 예산액 1086억원을 투입해 세종시에 길이 825m, 폭 33∼37m 규모로 건설된다.

 이 공사는 LH 출범 이전인 지난해 9월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했으나 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으로 시공사 선정이 미뤄지다가 입찰공고 후 10개월만에 설계심의를 실시하게 됐다. 현재 SK건설과 두산건설, 계룡건설산업이 입찰에 참여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반면 같은 시기 토지공사가 발주했던 화성 향남2지구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는 이 지역의 부지조성공사와 아파트 건설공사가 늦어짐에 따라 설계심의도 미뤄질 전망이다.

 지난주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미호천1교 건설공사의 시공사로 두산건설이 선정됐다.

 미호천1교 건설공사는 LH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공사발주를 미뤄오다 6개월만인 지난 4월부터 대형공사 발주를 재개하면서 처음으로 입찰이 공고된 대형공사다.

 미호천1교는 충남 연기군 동면 용호리 미호천에 연장 630m의 교량을 건설하고 지하차로 90m를 설치하는 것을 공사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착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세종시에 계획된 교량으로는 금강3교만 발주가 이뤄지지 않았다.

 LH는 이외에도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행정구역(3-1) 조성공사 입찰을 이달 13일 집행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595억월을 투입해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일원 150만8000㎡의 부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세종시 기반시설공사는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금강3교를 비롯해 올해 추가로 발주할 신규공사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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