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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전 건설시장 25% 점유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제도 개선 권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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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130회 작성일 10-07-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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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원자력 관련 기관들은 2030년까지 세계 원전 건설시장 규모를 최소 440기에서 최대 503기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규모를 460기 정도로 추정하고 이 중 25%를 한국 업체들이 수주한다는 거시적 목표를 제시했음.
- 정부의 예상과 목표대로라면 2030년까지 한국 업체들이 연간 평균 소화해야 할 원전 건설 규모는 최소 6기에서 최대 8기 정도로 현재에 비해 3배 이상 생산기반이 확대되어야함.
 
▶ 최근 5차례 이상 유찰 및 연기 끝에 낙찰자가 결정된 신울진 1․2호기 입낙찰방식은 한국 원전 건설 기술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평가됨. 
- 신울진 1․2호기 원전 주설비 건설공사 입낙찰제도상의 문제점은 원전 건설사업의 특수성인 품질과 안전 확보 대신 「국가계약법」에 의한 최저가낙찰제를 획일적으로 적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해석됨.
- 설계 및 시공물량 내역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종별 가격만을 최저가 기준으로 한 낙찰자 선정 방식은 입찰자에게는 설계변경 제한에 대한 부담을 주고 발주자에게는 저가로 인한 품질 및 안전성 확보에 확신을 주지 못하는 문제점을 야기함.

▶ 정부가 내세우는 해외 원전 건설시장 확대 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발주기관은 물론 산업체들의 참여폭과 참여 인력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발주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 기존의 제한된 실적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원전 사업 환경이 다른 다양한 해외 국가와 발주처를 상대로 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생산구조의 변화가 요구됨.

▶ 발주제도 및 공사패키지 분리방식 등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제도 개선안은 기본적으로 3대 원칙 하에서 수립하는 것으로 제안하였음.
- 발주자 재량권 및 책임성 강화와 독자적인 고유 발주 모델 구축
- 해외 원전 건설시장 25% 점유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 생산기반 확충
- 가격 중심인 최저가낙찰방식에서 기술과 가격을 평가하여 최적의 낙찰자를 결정할 수 있는 종합평가제방식 도입
* 출처:건설산업연구원 이복남,유위성,김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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