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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사 급증 입찰금액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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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124회 작성일 10-06-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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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대안 4건 최저가 5건 포함…조달청, 이주 111건 1조1167억원 집행

 대형 공사와 다양한 등급 공사가 선보여 올 들어 처음으로 입찰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조달청은 이번주 1조1167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 111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 주(78건 2116억원)에 비해 입찰건수는 33건, 입찰금액은 무려 9051억원 급증한 것으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대안입찰 방식 4건과 최저가낙찰제 대상 공사가 5건 포함됨에 따라 입찰금액이 크게 늘었다.

이주 최대어는 턴키 방식의 강변북로(양화대교~원효대교) 확장공사(추정금액 4133억원)로 현대건설 및 삼성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 토목 빅6가 PQ(입찰참자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해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추정금액 1061억원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다대구간) 5공구와 1223억원의 6공구 건설공사가 대안입찰 방식으로 집행된다.

5공구에는 롯데건설 및 두산건설, 쌍용건설이, 6공구에는 삼성건설 및 대우건설, SK건설이 각각 PQ를 거쳐 중견과 대형사간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아울러 턴키방식의 한국관등 기타전시관 및 지원시설 건립공사(770억원)에는 현대건설 및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PQ를 통과해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 최저가공사는 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추정가격 880억원)이 1등급 대상으로, 낙동강살리기 45-1공구 및 45-2공구, 45-3공구, 안성원곡물류단지 부지조성공사가 2등급 대상으로 각각 집행된다.

전곡해양산업단지에는 메이저를 비롯한 대형과 중견 61개사가 PQ를 거쳐 치열한 가격 경쟁이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주로 입찰이 연기된 3등급 대상 공사 상주교도소 및 장흥교도소 신축공사와 평창·대화 통합상수도 시설공사, 낙동강살리기 44공구에 대한 입찰결과도 주목된다.

또 해병 제9691부대 수요의 10-S-01시설공사가 4등급,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신축공사는 5등급, 해병 제9691부대 수요의 10-P-01시설공사가 6등급 대상으로 각각 집행된다.

이와 함께 항만계류시설로 실적을 제한해 47개사가 실적심사를 받은 장생포 고사천 호안정비(물양장)공사에 대한 입찰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지역제한 62건, 일반경쟁 8건, 수의계약 17건에 대한 입찰도 이뤄진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직할시공제 대상인 안양관양A-2BL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주 입찰은 기계설비공사와 철근콘크리트공사 등 2개 전문공종인데, 2건 모두 공사비가 100억원대로 비교적 큰 공사여서 입찰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정석기자 jskim@

채희찬기자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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