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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글로벌 네트워크 갖춘 대한민국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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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103회 작성일 10-06-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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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6만달러 육박…남ㆍ북 통합경제권 구축 등 중요

 앞으로 30년 후인 2040년에는 우리나라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대륙횡단철도와 국제항만ㆍ공항의 네트워크를 갖춘 세계적인 기종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 사람당 국내총생산(GDP)은 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11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7차 미래기획위원회(미래비전 2040 보고)’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세계 10대 경제대국 도약이라는 국가 비전과 주요 분야별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총괄보고를 맡았고, 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국토연구원이 각각 ‘과학기술비전’과 ‘국토비전’을 보고했다.

 ‘미래비전 2040’이 제시한 청사진에 따르면 2040년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 시대변화에 따라 글로벌 메타경제권 중심지로 부각된다.

 글로벌 메타경제권은 전 세계가 하나의 방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국가ㆍ도시ㆍ지역 간 상품과 노동, 자본, 정보,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동과 입지가 이뤄지는 경제공간을 의미한다.

 특히 GDP는 지난해 세계 41위권에서 23위로 상향조정되고, 경제규모도 12위에서 10위로 뛰어오르며 명실상부한 G10 국가로 자리 잡게 된다.

 다만 미래첨단산업의 융복합 도시 육성, 글로벌게이트웨이 조성, 남ㆍ북한 연계ㆍ통합 경제권 구축 등 미래전략 시스템이 실패하면 민간부문의 활력 저하와 복지비용 증대, 공공부문 비대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통일되면) 남북이 합해 적어도 7000만 명이 넘는 인구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며 “대한민국이 2040년 전에 남북통일이 될 것이라는 것은 국민의 다수가 믿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국가가 세계 전체 인구를 놓고 봤을 때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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