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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형공사 시공사 선정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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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296회 작성일 10-06-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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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 설계심의·최저가심사 잇따라

 한동안 뜸했던 LH의 턴키 및 최저가낙찰제 대상 대형공사 시공사 선정이 이번주부터 활기를 띨 전망이다.

 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일 평택소사벌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에 대한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설계평가를 실시한다.

 예산액 560억원 규모의 이 공사는 하루처리량 2만2000톤 규모의 하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두산건설과 한화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해 말 입찰이 마감됐으나 LH의 사업 재조정과 새로운 턴키심의 방법 도입으로 설계평가가 실시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6개월만에 평가를 실시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설계평가가 연기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4교 건설공사와 화성향남2지구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는 아직 평가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LH는 평택소사벌 수질복원센터 평가 이후에 나머지 2개 공사의 심의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LH는 이와함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와 3공구에 대한 최저가낙찰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를 이번주 실시해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LH의 대형공사 시공사 선정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주 최저가심사 대상으로는 명지지구 1공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미호천1교 건설공사가 검토되고 있다.

 LH는 이외에도 지난주 입찰을 집행한 진주평거(3)3블럭 3공구와 부산정관A-22블럭 6공구, 함안칠원 1공구 등 3건의 최저가낙찰제 대상 아파트 건설공사의 1단계심사를 이번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8일 입찰이 예정돼있는 김포한강Aa-5블럭 6공구와 7공구는 늦어도 다음주까지 1단계심사를 끝내고 2단계, 주관적심사 대상업체를 선정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 공사는 LH의 최저가낙찰제 공사에 대한 마지막 주관적심사 대상 입찰이어서 수주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H는 최근 최저가낙찰제 심사기준을 개정해 주관적심사를 사실상 폐지했다. 이에 따라 대전도안7블럭 아파트 건설공사 등 이달 말 입찰이 마감되는 4건의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부터는 심사위원 구성 없이 객관적심사로 낙찰자가 가려진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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