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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종~전주간 내륙첨단산업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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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10-04-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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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ㆍ초광역발전전략따른 SOC 정책방향 연내 확정

원주에서 오송~세종~전주를 잇는 내륙첨단산업벨트가 구축된다.

광역ㆍ초광역개발 등 지역발전전략과 관련된 SOC 정책방향이 연내 확정되며, 혁신도시와 기업에 대해서는 원형지 공급 등 민간기업에 자율성이 한층 높아진다.

남해안 선벨트 조성사업에는 앞으로 10면간 24조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7차 지역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혁신도시·기업도시 활성화 방안과 남해안 선벨트 종합계획안, 지역경제 주요현안 및 대책을 보고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특히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동·서·남해안벨트·남북접경벨트 등 4대 초광역벨트에 이어 내륙 산업·문화·공유자원을 연계하고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내륙 초광역개발권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원주~충주~오송~세종~대덕~전주로 이어지는 내륙첨단산업벨트는 ITㆍBT 기반의 신성장 산업과 중원, 백제문화권 관광지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종합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태백·설악산권~소백산권~덕유산권~지리산권의 백두대간벨트는 휴양과 생태체험 관광벨트, 생태ㆍ역사ㆍ문화 융합 창조지대로 개발하기로 했다. R&D중심 영·호남 대표거점의 동반발전을 위한 대구~광주 연계협력(벨트)에는 의료와 광산업 등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로 했다.

지역위는 이 같은 내용으로 상반기 중에 일부 중복지역의 조정 등을 거쳐 권역을 최종 확정한 후 연내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ㆍ서해안, 접경벨트 초광역개발권의 종합계획은 내달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이 같은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연말께 종합적인 SOC 정책 방향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해양부는 10개 혁신도시에 대해 원형지 민간공급, 세종시 수준의 조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연내 30여개 이전대상 공공기관의 청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개 기업도시에 대해서도 원형지 공급과 입주기업 종사자용 공공주택 특별공급 등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2020년까지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관광·휴양지대로 조성하는 남해안 선벨트 사업에 민간자본을 포함해 24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제·물류 거점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구상이다. 내달 초 해안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종합계획을 확정한 후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광역경제권 사업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시·도 전략산업의 효율적 개편, 지방투자 촉진 및 고용지원 강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R&D특구(대구·광주) 연내 추가 지정 등 5개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박노일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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