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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대안 설계평가방법 탄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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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03회 작성일 10-04-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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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심의일정등 운영계획 소개…“홍보시간 확대는 수용 못해”
한국수자원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및 대안입찰 설계심의에서 총점 또는 항목별 차등 평가를 심의안건별로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수공은 21일 대전광역시 전민동에 소재한 K-water교육원 대강당에서 턴키공사 입찰참여 및 예정업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심의 제도개선 및 운영계획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체 관계자들이 질의한 설계평가 차등에 대해 수공은 “기본적으로 적용할 차등 방법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중”이라며 “제도 개선으로 총점 또는 평가항목 차등 모두 열려 있기 때문에 이 중 하나를 선택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또 참가자들이 기본설계 결과를 홍보할 시간(공동설명회 당일 20분)이 부족하다며 홍보시간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수공은 근본적인 제도 개선 취지에 반한다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첨석자들은 저가 투찰과 가격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 가중치를 높게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수공은 그동안의 턴키공사 설계심의 제도 개선 추진경위와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운영절차와 올해 설계심의 운영일정을 소개했다.

특히 수공은 투명한 설계심의를 위해 공동설명회 이외 심의위원 48명과의 개별 접촉 금지를 당부했다.

또 수공은 기본적으로 설계심의를 입찰(D-25일), 심의계획 수립(D-24일), 공동설명회 및 현장답사(D-22일), 설계도서 검토(D-22~11일), 기술검토 회의(D-7일), 설계평가 회의(D-day) 등의 일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심의안건별 10~20인 범위에서 선정할 소위원회는 심의계획 수립일에 구성,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설계심의는 오는 5월 중순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단양수중보 건설공사(7월), 대산 맞춤형 공업용수 통합공급시설 건설공사(8월 중순), 안동~임하댐 연결공사(11월 중순) 등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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