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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영학회 학술대회, 28년만에 서울서 열린다.[준비위원장 신건철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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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3-07-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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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2~6일 5일간 열려
폴 로머 교수 등이 기조연설
80개국 2천여편 논문 발표

미국 미시건주에 본부를 둔 국제경영학회(AIB)의 연례학술대회가 내년에는 서울에서 열린다.

18일 학회 측은 지난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올해 연례학회에서 제66회 세계 대회를 경희대 주관으로 내년 7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청 앞 롯데호텔을 중심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일간 열리는 학회 기간 201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미국 뉴욕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경영 관련 2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벌경영인상 시상식과 한국 기업·한류에 관한 특별 세션도 함께 마련된다.

‘국제경영의 역동성’(The Dynamics in International Busines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회에선 인공지능(AI)과 ESG 경영, 세계 공급망 문제와 패권 경쟁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 다국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광범위한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학회 출범부터 주요 파트너로 함께 활동해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이 UNCTAD 설립 이래 지난 2021년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가 변경된 것을 기념해 유엔과 공동세션을 개최한다. 특히 제임스 잔 UNCTAD 투자책임자가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로서 한국 역할과 기여에 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2024년 AIB 서울학술대회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미국 미시건 AIB 본부와 한국 측(준비위원장 신건철 경희대 교수)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AIB 학술대회에는 경영학 교수뿐 아니라 전 세계 기업 임직원과 국내 민간 연구소(삼성경제연구소·최종현학술원), 정부연구원(KDI 등), 공공기관(KOTRA·무역협회)도 함께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1995년 당시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으로 처음 개최한 후 두 번째로 28년만인 2024년에 개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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