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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G20 8위…프랑스ㆍ이탈리아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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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54회 작성일 10-04-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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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일본ㆍ중국은 각각 5, 6위 올라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G20 회원국 가운데 8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09년 국가경쟁력 순위를 G20 회원국만 선별해 집계한 결과, 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영국에 이어 8위였다.

이어 프랑스,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터키, 남아공, 러시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순이다.

부문별로는 과학 수준, 인프라 구축은 좋은 편이지만 정부 효율성, 경제 활동성 등은 상대적으로 낮아 앞으로 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한 서비스산업 육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과학환경지수 중 기초연구 분야에서 독일에 이어 2위였으며 일본과 영국이 공동 3위였다. 과학교육 수준은 10위였다.

경제활동성 부문은 미국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14위였으며 정부의 효율성은 호주, 캐나다, 중국이 1~3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10위였다.

정부의 재정정책 부문에서 한국은 인도네시아, 남아공,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경쟁력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효율성은 호주가 G20 중 1위, 한국은 9위였으며 이 가운데 기업의 노동시장은 인도가 1위, 한국은 10위였다.

인프라 구축 분야의 경우 미국이 1위였고 한국은 8위였다. 과학인프라는 미국, 독일, 캐나다에 이어 4위였다.

인재유출지수는 미국이 1위였으며 한국은 14위에 그쳤다. 인간개발지수 가운데 기대수명은 일본이 83.0세로 1위, 한국은 79.0세로 7위였다. 남녀평등지수는 호주가 1위인 가운데 한국은 9위였다.

박노일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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