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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두달째 상승..원자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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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 10-04-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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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두 달째 올랐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전달보다 1.2%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입물가는 작년 12월 0.5% 올랐다가 올해 1월 1.2% 떨어지고서 2월 0.5% 상승했다.

지난달 수입물가 가운데 원자재는 3.5% 뛰었고 중간재는 0.4% 올랐다. 반면 자본재는 1.9%, 소비재는 0.4% 하락했다.

한은은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물가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떨어졌지만, 원자재 수입물가는 석탄과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원자재 수입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무연탄(81.5%), 유연탄(24.5%), 동광석(7.1%) 등의 상승 폭이 컸고 원유는 3.3% 올랐다.

중간재에서는 나프타(4.9%), 경유(4.4%), 액화가스(4.1%), 휘발유(4.1%) 등 석유제품이 3.3% 상승했다. 니켈(14.4%), 알루미늄괴(5.0%), 동(4.6%) 등 비철금속 1차제품은 4.3% 뛰었다.

자본재 가운데 반도체 조립 및 검사장비(-3.9%), 인쇄기(-2.2%), 금속절삭기계(-1.9%) 등이 떨어졌다. 소비재에서는 셔츠(-2.6%), 스포츠 신발(-1.9%), 바지(-1.7%) 등이 하락했고 과일(12.4%), 냉동어류(8.0%) 등은 상승했다.

3월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0.6% 하락했다. 이중 농림수산품은 1.2% 올랐지만 공산품은 0.7% 떨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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