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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하반기 하루 평균 임금 ‘20만333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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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18-09-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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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8.26% 올라… 건협 “기능인력 증가가 원인”

 건설회사가 올해 하반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하는 하루 평균 임금이 20만3332원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9월1일자로 ‘20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123개 전체 직종의 일일 평균임금은 전반기(19만3770원)보다 4.94%, 지난해 하반기(18만6026원ㆍ117개 직종)보다 8.26% 각각 상승했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비중이 큰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보다 5.28% 상승했다. 이어 △광전자 8.15% △문화재 3.10% △원자력 0.56% △기타직종 7.02%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자력 직종의 임금 상승률은 1%에도 못 미쳤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건축경기 활성화로 착공면적이 전반기보다 17.2%, 작년 동기보다 29.2% 각각 증가하는 등 건축공사 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의 주원인”이라며 “청년 인력의 건설현장 기피로 인한 신규인력의 유입 저조와 그에 따른 기능인력의 고령화, 내국인 기능인력 부족 등도 임금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실제 건설근로자 중 40대 이상 취업비중은 84%로, 전 산업 평균(63%)보다 월등히 높다. 건설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올해 건설현장 내국인력 부족인원 추정치는 10만3974명이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8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18년 9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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