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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재정조기집행 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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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959회 작성일 10-03-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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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등 10개 공기업 포함

 감사원이 16일부터 정부부처와 공기업을 대상으로 예산 조기집행 실태 점검에 나선다.

 감사원은 16일부터 내달 초까지 재정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낭비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조기집행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사원은 재정경제감시국을 중심으로 50여명의 점검반을 편성했고 밝혔다. 점검단은 일자리 대책, 민생안정 사업과 같은 정부역점사업과 SOC(사회기반자본) 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대상은 재정부과 국토해양부 등 17개 정부부처와 한국도로공사을 포함한 10개 공기업, 서울특별시 등 15개 시도다.

 10개 공기업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난방공사, LH공사,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가 포함됐다.

 감사원은 “단순히 예산 집행률을 높이는데 급급한 예산집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주요 사업비 중 60.1%(163조원)를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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