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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사계약 70% 상반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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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산업관계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055회 작성일 09-12-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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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6조7000억원… 턴키 개선방안 마련, PQ·적격심사기준 개정
 조달청이 새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연간 공사계약사업의 70%에 달하는 26조7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또 내년 말 대형공사 입찰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술 변별력 제고를 위한 PQ 및 적격심사기준은 내년 6월까지 개정한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조달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내년에 올해(65조5000억원)보다 3.8% 감소한 63조원에 달하는 조달사업을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정책기조에 발맞춰 연간 공사계약사업(38조2000억원)의 70%(26조7000억원)를 상반기에 발주해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돕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의무 공동 도급제도를 적극 활용, 지방 건설사의 공공시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를 발주할 때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시설 자재의 분리 발주를 확대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을 올해 72.8%에서 74%까지 늘리기로 했다.

 조달청은 또 재정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의 사전 원가검토 대상을 현행 수의계약에서 모든 공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조달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질서 확립을 위해 재정부 및 국토부 등 관련 부처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입찰담합 및 평가로비 등 대형공사 입찰제도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강화 및 가격비중 상향 조정, 유효입찰자 수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조달청은 내년 6월까지 기술 변별력 제고와 건설기술자 보유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PQ 및 적격심사기준도 개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맞춤형서비스에 우선적으로 디자인 개념을 적용하고 상시적인 디자인 관리를 위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내년 2월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또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맞춤형서비스 관리 대상 건축물을 모두 친환경 건물로 짓기로 했다.

채희찬기자 chc@

작성일 : 2009-12-28 오후 7: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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