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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건축턴키 막판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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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산업관계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362회 작성일 09-12-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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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판교 R&D센터 수주… 30일까지 릴레이 설계심의
 대형건설사들의 건축공사 턴키 수주전 열기가 연말까지 지속되고 있다.

 올해 토목공사 턴키 수주전은 일찌감치 마감됐지만 건축부문은 30일까지 설계심의가 계속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3일 경기도시공사의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삼성건설이 45% 지분을 갖고 태영건설(22%) 한화건설(22%) 이엠종합건설(11%)이 참여했다. 설계는 건원이 맡았다.

 삼성건설은 이날 설계심의에서 88.17점으로 82.67점에 그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앞섰다.

 이어 실시된 가격개찰에서는 삼성건설이 786억원, 현대건설은 780억8130만원을 적어 현대건설이 앞섰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종합평점은 삼성건설이 90.40점, 현대건설이 86.14점이었다.

 같은 날 국방부가 실시한 특수전사령부 영외숙소 이전사업 시설공사(예산액 1144억5800만원) 입찰에서는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87.17점을 획득하면서 수위를 차지했다.

 경쟁사인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각각 82.48점과 82.19점에 그쳤다.

 대형건설사들이 경쟁하는 건축공사 턴키 설계심의는 이번주에도 계속된다. 올해 토목공사 턴키·대안 수주전이 이미 마무리된 것과는 달리 연말까지 수주경쟁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9일 영종하늘도시 A1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에서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포스코건설 3개 컨소시엄이 결전을 벌인다.

 이어 30일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분당 서울대학병원 증축공사를 놓고 설계 기술경쟁을 벌일 예정이어서 올해 마지막 설계심의에서 누가 웃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석기자

작성일 : 2009-12-27 오후 6: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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