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건설시장 잡아라”… 한국 건설산업 리더들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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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881회 작성일 16-05-04 15:03본문
대한건설협회장, 중대형건설사 CEO 등 현장 지휘
경제사절단에 건설 유관기업 80곳 포함
“이란 건설시장을 잡아라.”
건설관련 정부 부처와 공기업, 건설업계 등 한국 건설산업의 핵심 리더들이 이란에 총집결했다.
정부에서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필두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 이학수 수자원공사 부사장,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등 공기업ㆍ기관장이 현지에서 시장 진출을 논의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건설단체장과 대형건설사 CEO들이 직접 이란으로 날아와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김응선 삼성물산 상무, 정중현 삼성중공업 상무, 박승용 현대중공업 상무 등이다.
한국 건설산업의 핵심 리더들이 이란에 총집결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1일∼3일까지 이란 국빈 방문하는 것에 발맞춰 이란 건설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때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과의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환경, 해양 부문 협력 등을 논의한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난 30일과 1일 이란 에너지부장관, 이란 도로도시개발부장관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수자원과 인프라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정부와 건설업계가 이란 건설시장 진출 방안을 놓고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30일 국토부와 이란 현지진출 건설사들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일에는 이란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통해 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란 경제사절단에는 대기업 38개, 중소·중견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로 꾸려져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상준기자 news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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