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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가을 공공시장…종심제 ‘창녕∼밀양간’ 5개 공구 가격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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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256회 작성일 16-09-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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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공구 예상 낙찰률…78∼81% 전망2공구만 고난이도…이달 말께 낙찰자 선정 종합심사낙찰제(이하) 대상공사의 입찰을 중심으로 가을 공공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설계가격 기준 총 9000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14호선 창녕~밀양간 건설공사’ 5개 공구의 가격개찰이 집행된 가운데, 어느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낙찰자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창녕∼밀양간 건설공사 5개 공구에 대한 가격개찰을 실시하고 종합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유리와 영산면 성내리 간 23.02㎞의 4차로를 신설하는 게 골자다. 모두 주계약자 관리방식을 적용해 공종별 최소 4.49%에서 최고 10.15%까지 전문 건설사가 시공을 책임져야 한다.

이중 규모가 가장 컸던 1공구(2496억원ㆍ이하 설계가격 기준)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투찰에 나섰다.

최저는 79.48%를 써낸 금호산업이었으며, 최고는 86.40%를 써낸 코오롱글로벌이었다.2공구(1673억원) 역시 총 27개 컨소시엄이 투찰한 가운데 최저 79.48%(동부건설), 최고 90.10%(대림산업)로 나타났다.

 2공구는 총 5개 공구 가운데 유일한 고난이도 공사로 분류돼 물량ㆍ시공계획 심사를 포함하고 있다.

 3공구(1856억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투찰했으며 최저 77.25%(금호산업), 최고 85.24%(대림산업)로 나타났다.

4공구(1538억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투찰한 가운데 최저 80.67%(㈜흥화), 최고 81.31%(동부건설)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5공구(1446억원)는 총 30개 컨소시엄이 투찰했으며 최저 78.34%(롯데건설), 최고 89.00%(대우건설)였다.

업계는 이런 개찰결과만 놓고 봤을때, 무효입찰 등이 없을 시 예상 낙찰률은 공구별 차는 있지만 최저 78%대서 최고 81%대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최근 낙찰자를 선정한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간 건설공사’ 5개 공구의 낙찰률인 80∼83% 수준보다 소폭 낮은 것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입찰 참가사들로부터 심사서류를 받아 공사수행능력 및 입찰금액, 사회적 책임 등 분야별 심사를 거쳐 빠르면 이달 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9월부터는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건설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파트 건설공사 등이 종심제 방식으로 집행되며 하반기 수주곳간을 채우기 위한 업체들의 수주전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경제 정석한기자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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