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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주택경기 회복 및 민자사업 확대외 대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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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05회 작성일 13-07-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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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한 구조조정과 신사업 발굴 병행해야
  

 업계와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수주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해외수주 확대와 주택ㆍ부동산 경기회복, 민자활성화 외에는 답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미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공공시장에서 단기간 사업 물량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일단 해외수주는 업계 전체적으로 보면 극소수의 업체만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변을 형성하고 있는 중견, 중소건설사들의 생존기반을 위해서는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크고 작은 민자사업을 발굴, 확대하는 방법 뿐이라는 것이다.

 GS건설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하반기 건설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며 “건설산업의 고용효과 등을 고려해, 정부가 규제 빗장을 풀어 주택시장 회복을 견인하고 지속적인 SOC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도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스스로의 자구노력 또한 강도높은 수준을 지속해야 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여러차례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조직개편 등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는 기본으로 신기술 개발, 신사업영역 발굴 노력도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더이상 ‘수주’라는 틀에 얽매이지 말고, 여력이 있다면 물류나 유통, 유지관리 등 여타 사업군에 대한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경험상 경기는 분명 사이클이 있지만, 건설경기는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은 것 같다”며 “결국 끊임없는 구조조정과 새 먹거리를 찾아내는 업체만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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