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단지 조성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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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산업관계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357회 작성일 09-12-11 09:54본문
1호 방조제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기공식 |
새만금 관광단지의 첫 사업지역인 ‘새만금 게이트웨이(GateWay) 관광단지 프로젝트’ 기공식이 10일 오전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1호 방조제에서 열렸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과 전북개발공사는 이날 현지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춘진·강봉균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만금 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부 관계자와 주민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하고 간척지인 관광단지에 흙을 메우는 매립공사를 시작했다. 이로써 올해 3월 군산지역에서 착공한 새만금 산업단지에 이어 관광단지 개발작업이 궤도에 올라 ‘산업’과 ‘관광’이라는 새만금의 양대 개발축이 시동을 걸게 돼 내부 개발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새만금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한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면서 “새만금을 동북아 최대의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려면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민의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광단지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대비한 관광객 편익시설을 우선 제공하고 레저·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2개 공구로 나뉘어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1공구인 새만금 게이트웨이는 2013년까지 1300억원이 투입돼 1㎢(30만평)에, 2공구는 9400억원을 들여 2012∼2019년 8.9㎢(270만평)에 테마파크와 골프장, 컨벤션 센터, 호텔, 쇼핑센터, 문화시설, 공연시설 등이 조성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이춘희 청장은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세계적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 게이트웨이 개발이 끝나면 인근 고군산군도와 변산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국내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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