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심의委 정원 줄이고 전문성 높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희대학교산업관계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263회 작성일 09-12-31 14:05본문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등을 맡는 국토해양부 산하 중앙건설심의위원회가 소수정예 조직으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활동할 ‘제11기 중심위원진’을 이같이 재편해 운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심위는 건설기술의 진흥·개발·활용은 물론 설계기준, 공사시방서, 턴키·대안입찰 심의 등을 맡는 건설기술 분야의 최고위원회다. 11기 위원진은 총 300명(턴키·대안 설계심의 위원 70명 제외)으로 10기 때(496명)보다 대폭 줄었고 업계 출신 전문가 비중이 50%에서 40%로 줄어든 게 특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심의위원이 너무 많아 실제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해 최소인원으로 전문화해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또 업계 쪽 인사비율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공기업, 연구원 등 공공부문과 민간학계 위원진을 각각 5%포인트 많은 20%와 40%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녹색성장 부문의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녹색성장(10명), 디자인·경관(5명), 건설정보(5명) 전문위원을 추가한 점도 눈에 띈다. 내년부터 새로 도입되는 중앙 턴키상설심의기구의 위원(70명)도 중심위원에 포함하되 다른 중심위원과 분리해 설계평가만 맡긴다. 심의위원 명단은 내년 1월 4일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턴키상설기구 심의위원은 내년 초 별도로 위촉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국진기자 |
작성일 : 2009-12-29 오후 6:35:11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