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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턴키’ 7곳 경쟁구도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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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산업관계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10-01-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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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6’ 외 실적부족 업체들 참여확대 검토
 새만금방수제 턴키 7곳을 놓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합종연횡’이 펼쳐지고 있다.

 현대 등 빅6는 참여공구를 거의 결정했지만 여타 실적이 부족한 대형 또는 중견사들은 대부분 참여희망 공구를 확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만금방수제 농업용지구간 턴키 7곳이 발주되면서 업체의 참여계획 수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공구별로 만경 3공구의 경우 기존에 예상돼온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고려개발, 삼부토건이 참여를 사실상 밝힌 데 이어 두산건설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동양고속건설과 한진중공업도 검토 중이며 금호건설의 도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만경4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삼환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신공영이 가세하는 모습이다.

 만경5의 경우 극동건설과 한화건설을 비롯, 태영건설도 참여의지를 보이고 있다. 계룡건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진1은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참여가 확실한 가운데 계룡건설이 비중있게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만경 2공구를 검토 중이던 한양도 이 공구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동진3은 금광과 SK, 쌍용, 코오롱, 남양 등이 참여하며 두산은 빠질 것으로 보인다.

 동진4는 동부, 포스코, 금광 등이 검토 중이며 코오롱과 남광토건도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동진5공구의 경우 삼성과 KCC, 한라, 남양이 참여를 계획 중인 가운데 극동과 서희도 새롭게 도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새만금방수제 턴키의 경우 공구수·가격이 예상치 못하게 변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업계의 이합집산은 이제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라고 말했다.

박우병기자 mjver@

작성일 : 2010-01-03 오후 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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