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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 · 청라 본격화… 작년보다 200% 증가
|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올해 30건, 1조6181억원에 달하는 시설공사 발주에 나선다.
10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이 같은 규모의 올해 집행계획을 마련해 후속 발주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물량은 지난해 5308억원 대비 2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이는 검단신도시와 청라주택단지 조성이 본격화하는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계획에 포함된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공사로는 송도5공구(1단지) 아파트 건립공사가 유일하다. 다음달 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입찰방법 심의 등 절차를 거쳐 5월께 발주할 예정이다. 총 953가구, 1718억원 단일공사로 공고된다.
조사가격 7320억원에 달하는 검단신도시 1지구 단지조성공사는 이달 초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8월께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내용은 11.18㎢를 대상으로 부지조성을 위한 토공, 상하수도, 오수처리시설 건립, 연약지반 강화 등이다. 7∼10개 공구로 나뉠 것으로 보이며 LH와 공동시행 중인 만큼 일부 공구는 LH에서 발주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10월 발주를 목표로 보상과 지장물 철거가 진행 중으로 보상 진행정도에 따라 발주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청라지구 A-1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는 이달 중 총 1220가구, 2783억원의 최저가 단일공사로 발주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층이 모두 연결돼 있어 공사금액이 크지만 분할하지 않고 1개 공구로 발주하는 것이다.
박우병기자 mjver@
| 작성일 : 2010-01-11 오전 9: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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