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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시장 증가 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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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산업관계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173회 작성일 10-03-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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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최저가 3건 입찰…조달청, 75건 5302억원 집행

입찰시장이 대형공사 집행 정체로 증가 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조달청은 이번주 5302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 75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 주(70건, 4801억원)에 비해 입찰건수는 5건 늘고 입찰금액은 50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가 3건, 300억원 이상 공사 입찰이 7건에 불과해 증가 폭이 둔화됐다.

이주 최대어는 시평액 제한 최저낙찰제 방식의 경인 아라뱃길 접근항로 및 항만 부지호안 건설공사(추정가격 939억원)로 현대건설 및 삼성건설 등 빅 5를 비롯한 23개사가 PQ(입찰참자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해 혈전이 예상된다.

턴키입찰은 광주광역시 음식물 자원화시설 설치공사(추정금액 634억원)는 PQ심사를 받은 현대건설과 휴먼텍코리아간 2파전을 벌인다.

또 추정금액 453억원의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신축공사는 PQ심사를 거친 코오롱건설 및 태영건설, 서희건설이, 추정금액 406억원의 동도~서도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고려개발 및 남양건설, 남영건설이 각각 3파전을 벌인다.

아울러 이주에는 4대강살리기 일반공사 4건에 대한 입찰도 이뤄진다.

2등급 대상 최저가낙찰제 방식을 적용한 영산강살리기 1공구(무안·영암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추정가격 573억원)은 PQ심사를 통과한 남영건설을 비롯한 72개사간 혈전이 예상된다.

지난주에서 이번 주로 입찰이 연기된 최저가 북한강살리기 11공구(하중도지구)사업(추정가격 499억원)에는 인본건설 등 2등급 업체 70개사가 경쟁을 벌인다.

3등급 최저가인 영산강 살리기 9공구(함평3지구)사업(추정가격 318억원)에는 우람종합건설을 비롯한 72개사간 접전이 기대된다.

또 시평액 제한방식의 인천북항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호안 증고공사(추정가격 244억원)에 대한 입찰결과도 주목된다.

이밖에 지역제한 39건, 일반경쟁 14건, 수의계약 13건 등에 대한 입찰도 이뤄진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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