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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조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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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467회 작성일 10-06-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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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송도캠퍼스·경희대 서울캠퍼스 개발 본격화

 한동안 주춤했던 대학 캠퍼스 조성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캠퍼스 개발의 마스터플랜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하대는 27일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총 6000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인하대 송도지식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하대는 송도국제도시 5공구 22만5000㎡ 규모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다음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까지 3단계에 걸쳐 토지를 분할매입할 계획이다.

 이어 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건축 인허가, 시공 등을 거쳐 늦어도 2014년 3월 1단계로 개교하고 2·3단계 개발을 거쳐 2020년 3월 완전한 송도캠퍼스 시대를 열게 된다.

 이본수 인하대 총장은 “앞으로 인천시와 적극 협력해 송도국제도시가 동북아 최고수준의 교육·연구단지가 되도록 돕는 게 인천시와 인하대가 동반 성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경희대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28일 교내 노천극장에서 캠퍼스 개발 마스터플랜인 ‘Space 21’의 출범식을 연다.

 ‘Space 21’은 서울캠퍼스 정문과 대운동장 등 교내 약 16만4000㎡에 총 22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것으로 BTL(임대형 민자사업)방식으로 추진된다.

 ‘자연의 건축적 확충:공원 속의 캠퍼스’, ‘기억의 전승: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캠퍼스’, ‘창조적 정신의 발현:세계와 함께하는 캠퍼스’를 컨셉으로 3년여에 걸쳐 공사가 진행된다.

 한의과대학, 이과대학, 간호과학대학 등의 교육연구 시설과 종합행정타운, 컨퍼런스룸, 다목적체육관, 게스트하우스, 지하주차장 등의 교육지원 시설, 서점, 학생 및 교직원 식당 등의 부속사업 시설이 들어선다.

 김엽 서울부총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육, 연구, 국제화 및 사회공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캠퍼스가 탄생한다”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정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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