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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09 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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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392회 작성일 10-06-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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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발주 기관들 대부분 등급 "껑충"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공공기관 중 가장 뛰어난 경영실적을 거뒀다.

  그 외의 에너지 분야 발주기관들도 2008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0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전은 96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한전은 지난해 A등급을 받았지만 당시엔 S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어 사실상 2년 연속 최고 경영을 인정받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등 한전이 가시적인 해외 성과를 보인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C등급에서 두 계단이나 오른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C등급을 받았던 한국가스공사도 올해엔 B등급으로 올라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와 똑같은 B등급을 받으며 제자리에 머물렀다.

  한편 함께 이뤄진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에서도 한전은 80점~90점에 해당하는 우수 판정을 받았고 가스공사와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도 양호(70점~80점) 판정을 받았다.

은정진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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