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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되찾는 공공공사 입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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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69회 작성일 11-01-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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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이주 2567억원 40건 집행…턴키·실적등 입찰방법 다양화

 연초부터 한산했던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이 다양한 입찰방법을 선보이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 주 2567억원 규모의 공공부문 건설공사 입찰 40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1635억원 22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18건, 입찰금액은 932억원 증가한 것이다.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와 실적제한 입찰이 돌아오고 일반경쟁 및 지역제한 등 다른 입찰도 늘어 입찰 건수와 금액 증가로 이어졌다.

 이번 주 최대어는 유일한 턴키공사인 추정금액 1197억원의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공사로 현대건설 및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빅4와 계룡건설산업이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기초금액 변경 및 물량내역서 재배포로 1주일간 입찰이 연기된 추정가격 498억원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공사도 이주 유일한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된다.

 이번 입찰에는 빅5를 비롯한 84개사가 PQ를 통과해 치열한 가격 경쟁을 예고한다.

 또 여수구항 우두리물양장 축조공사(이하 추정가격 60억원)와 신항북측배후지~용원간 연결도로 개설공사(129억원)가 실적제한방식으로 입찰이 이뤄진다.

 여수구항 우두리물양장에는 해인건설을 비롯한 54개사가, 신항북측배후지~용원간 연결도로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60개사가 각각 실적심사를 받고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일반경쟁 7건, 지역제한 18건, 수의계약 11건에 대한 입찰도 이뤄진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주 국방문화연구센터 건립공사의 입찰을 마감한다.

 턴키(설계·시공일괄입입찰) 방식으로 집행되는 이 공사는 공사비(추정금액) 1386억원을 투입해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에 연면적 7만1823㎡ 규모의 군 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공사비가 1000억원이 넘는 대형공사여서 5대 메이저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 입찰경쟁률이 주목된다.

 LH는 이와함께 공사비 100억원 미만의 전기공사 6건의 입찰도 이번주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석기자 jskim@·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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