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인플레 심리 차단…물가불안 대응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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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863회 작성일 11-03-09 09:32본문
기획재정부는 “인플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1.13 물가안정 종합대책의 추진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물가 불안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투자는 건설수주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한파와 구제역ㆍ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인플레 기대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불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정세 불안, 신흥국 긴축 가능성,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향후 건설투자에 대해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의 감소 등이 지속되면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건축허가면적 증가, 건설 경기전망 개선 등 건설투자 회복조짐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기업 BSI 전망은 지난 2월 87.0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에는 67.6, 11월 75.6, 12월 81.3, 올 1월에는 77.5였다.
건축허가면적은 지난 1월에 전년 동기대비 59.5%가 증가했으며, 작년 11월과 12월에도 전년대비로 각각 25.6%, 15.3%가 늘어났다.
2월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도권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월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은 2.0%에 달했다.
1월 전국 지가는 전월대비 0.09%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1월중 광공업ㆍ서비스업 생산은 수출과 내수 호조로 전월대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그동안 부진했던 경기종합지수는 구성지표가 개선되고 기저효과가 차츰 정상화되면서 동행ㆍ선행지수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월중 소비자물가는 축산물ㆍ석유제품, 외식서비스를 중심으로 크게 오르면서 4.5%로 상승했으며, 그동안 2%대에서 안정되었던 근원물가도 서비스요금 등이 오르면서 3%대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노일기자 royal@
건설투자는 건설수주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한파와 구제역ㆍ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인플레 기대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불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또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정세 불안, 신흥국 긴축 가능성,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여건변화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정부는 향후 건설투자에 대해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의 감소 등이 지속되면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건축허가면적 증가, 건설 경기전망 개선 등 건설투자 회복조짐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건설산업연구원의 건설기업 BSI 전망은 지난 2월 87.0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에는 67.6, 11월 75.6, 12월 81.3, 올 1월에는 77.5였다.
건축허가면적은 지난 1월에 전년 동기대비 59.5%가 증가했으며, 작년 11월과 12월에도 전년대비로 각각 25.6%, 15.3%가 늘어났다.
2월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도권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월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은 2.0%에 달했다.
1월 전국 지가는 전월대비 0.09%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1월중 광공업ㆍ서비스업 생산은 수출과 내수 호조로 전월대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으며, 그동안 부진했던 경기종합지수는 구성지표가 개선되고 기저효과가 차츰 정상화되면서 동행ㆍ선행지수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월중 소비자물가는 축산물ㆍ석유제품, 외식서비스를 중심으로 크게 오르면서 4.5%로 상승했으며, 그동안 2%대에서 안정되었던 근원물가도 서비스요금 등이 오르면서 3%대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박노일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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