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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두번째 물량내역수정 투찰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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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67회 작성일 11-05-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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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자 61개사 평균 71.81% 투찰…한신공영, 물량내역 심사 1순위

 건축분야 두번째 물량내역수정입찰인 고양삼송(A6BL) 아파트 건설공사의 평균 투찰률이 1호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신축공사보다 소폭 올랐다.

 또 이번 입찰에 최저가격을 적어낸 한신공영은 이 공사의 물량내역 심사 1순위에 올라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일 조달청에 따르면 고양삼송(A6BL)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결과, 이번 입찰에 참여한 61개사의 평균 투찰률은 71.81%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건축분야 첫번째 물량내역수정입찰 방식으로 집행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신축공사의 평균 투찰률(69.85%)에 비해 2% 가까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존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건립공사의 평균 투찰률(73.29%)보다는 낮았다.

 또 총 61개 건설사가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한신공영은 예정가격 대비 70.47%인 451억1669만6610원으로 최저가격을 적어냈고 대림산업은 예가 대비 83.93%인 537억36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입찰금액을 투찰했다.

 이 역시 앞서 집행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서 나온 최저가격 투찰률(예가 대비 66.55%)과 최고가격 투찰률(72.08%)보다 상승한 것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수요기관이 국가기관인 이 공사의 투찰률은 물량내역 수정 허용 공종이 3개(위생기구 및 가설, 엘리베이터)에 불과해 모든 공종을 수정할 수 있었던 가락시장보다 올랐다”며 “또 공사 성격상 공동주택은 물량내역을 수정할 여지가 적은 점도 투찰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조달청의 1단계 최저가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는 한신공영을 비롯해 경남기업 및 현대건설, 서한, 한일건설, 현대아산, 대우조선해양건설, 화성산업, 금호산업, 한라건설 순으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신공영은 수요기관인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1순위로 물량내역 심사를 받게 됐다.

 이들 10개사의 입찰금액 부적정 공종 수는 5~5.5개이며 심사대상 1순위 한신공영을 제외하곤 모두 물량내역을 수정하지 않고 기존 최저가낙찰제 방식대로 입찰금액만 줄여 입찰에 참여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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