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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되찾은 공공 입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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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11-04-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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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이주 5345억원 76건 집행…건축공사 첫 물량내역입찰 관심

 공사비 300억원 이상 입찰이 돌아와 공공 건설공사 입찰시장이 봄기운을 되찾고 있다.

 조달청은 이주 5345억원 규모의 공공부문 건설공사 입찰 76건을 집행한다.

 이는 지난주(1384억 72건)에 비해 입찰건수는 4건, 입찰금액은 무려 3961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주 사라졌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와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최저가공사 입찰이 재개됨에 따라 입찰금액이 급증했다.

 이주 최대어는 추정가격이 1769억원에 달하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신축 건축공사로 메이저를 비롯한 40개사가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쳐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공사규모가 웬만한 턴키를 능가하고 건축공사로는 첫번째 물량내역수정입찰이어서 누가 수요기관인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의 물량내역 심사대에 오를 지 주목된다.

 이어 추정금액 1254억원의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1단계 1공구 축조공사와 추정금액 1317억원의 1단계 2공구 축조공사가 턴키방식으로 집행된다.

 1단계 1공구에는 대우건설 및 대림산업,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1단계 2공구에는 현대건설 및 GS건설, 포스코건설, 한양이 PQ를 통과해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되는 추정가격 328억원의 평택당진항 관리부두(평택측) 축조공사도 토목 빅6를 비롯한 29개사가 PQ를 거쳐 치열한 가격경쟁을 예고한다.

 또 추정가격 201억원의 한글박물관 건립 건축공사(1차-긴급)가 시공능력평가액 제한 적격심사 방식으로 집행돼 눈길을 끈다.

 이밖에 일반경쟁 10건, 지역제한 40건, 수의계약 21건에 대한 입찰이 집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번주 파주운정(1단계) 대체 군시설 이전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공사비(추정가격) 260억8423만원 규모이며, LH 유자격자명부의 2등급 건설사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방식이 적용된다.

김정석기자 jskim@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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