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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난속 턴키공사 역대 최대 경쟁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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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975회 작성일 11-04-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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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덕테크노밸리 도로 7파전…높은 가격비중도 경쟁율 높여

 최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집행된 행정도시(세종시)~대덕 테크노밸리 도로건설공사(2구간)에 무려 7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져 역대 토목 턴키공사에서 가장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다.

 24일 조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및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SK건설, 경남기업, 한양이 대표사로 나선 7개 팀이 이 공사에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접수했다.

 이는 역대 토목 턴키공사에서 가장 높은 경쟁율로 최근 토목 턴키공사 발주 물량이 급감한 데다 연말이면 4대강살리기 토목 턴키공사 현장들이 준공됨에 따라 유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대체 현장을 확보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사의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 않고 작업 환경도 평이한 데다 설계 대 가격비중이 55대 45인 가중치기준 방식이 적용돼 기술보다는 가격으로 승부를 보려는 전략도 경쟁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50%의 지분으로 한라건설(20%), 서진산업 및 우석건설, 승화건설산업(각 10%)과 손을 잡았고 경동기술공사가 설계를 맡았다.

 대우건설은 48%의 지분을 갖고 한화건설(25%), KR산업(12%), 삼보종합건설(10%), 장원토건(5%)과 팀을 꾸렸고 한국종합기술이 설계를 수행한다.

 대림산업(지분 42%)은 금호산업 및 도원이엔씨(각 15%), 고려개발(13%), 고덕종합건설(10%), 대금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서영엔지니어링이 설계한다.

 포스코건설(55%)은 동부건설 및 삼환기업(각 20%), 활림건설(5%)과 함께 하고 넥스엔지니어링이 설계를 맡았다.

 SK건설(50%)은 계룡건설(30%), 토우건설(10%), 금성백조 및 구보종합건설(각 5%)과 손을 잡았고 동호가 설계를 수행한다.

 경남기업(50%)은 대원건설산업(17%), 대한송유관공사(10%), 범양건영(8%), 미건종합건설 및 선광토건, 서대종합건설(각 5%)과 팀을 꾸렸고 이산이 설계한다.

 한양은 90%의 지분을 갖고 형진건설(10%)과 팀을 구성했고 설계는 동성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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