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상반기 공공공사 성적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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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980회 작성일 11-05-04 09:15본문
턴키 화양~적금 연도교 심의결과 관심…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도
이번주가 올 상반기 공공 건설공사 수주 실적을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해 유일한 매머드급 국도인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 2건과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가 누구 품에 돌아갈 지 주목된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를 2달 남긴 가운데 현대건설을 비롯한 메이저들의 올해 신규 공공공사 수주고는 3000~400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를 수주하며 선전했던 현대건설과 GS건설은 40~50% 가량 감소하고 나머지 대형사들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 설계심의를 앞둔 대형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는 화양-적금 2, 3공구 도로건설공사와 세종시 정부청사 2-1, 2구역 건립공사,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1단계 1공구와 2공구 뿐으로 건설사들은 앞으로 남은 이들 프로젝트를 수주하지 못하면 올 상반기 실적이 현 수준에서 머물 전망이다.
특히 오늘 설계심의 결과가 나오는 화양-적금 2, 3공구 도로공사와 오는 3일 대전지방조달청에서 설계심의를 갖는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는 추정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 상반기 성적을 판가름하는 분수령으로 부상하고 있다.
추정금액 1315억원의 화양-적금 2공구에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SK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4개 컨소시엄이, 추정금액 1296억원의 3공구에는 대우건설 및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이 대표사인 4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추정금액 1882억원의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에는 삼성건설, GS건설, 계룡건설산업이 경쟁하고 있다.
대형사 관계자는 “각사마다 올해 공공분야 수주고가 부진해 이들 프로젝트의 심의결과에 따라 희비가 엊갈릴 것”이라며 “이번주 심의결과는 올 상반기 남은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건립공사와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의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이 오는 12일 대전지방조달청에서 설계심의를 갖는 추정금액 2566억원의 2-2구역 건립공사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대형사간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연출하고 있다.
추정금액 1254억원의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1단계 1공구와 1317억원의 2공구에 대한 설계심의는 이달말 실시될 예정으로 1공구에는 대림산업 및 SK건설, 현대산업개발, 2공구에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이 입찰에 참가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들 5개 프로젝트에 시공능력평가액 10위권 중 무려 8곳이 합종연횡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며 “앞서 설계심의가 진행되는 공사를 수주해도 올해 발주물량이 급감해 후속 공사에서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희찬기자 chc@
올해 유일한 매머드급 국도인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 2건과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가 누구 품에 돌아갈 지 주목된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를 2달 남긴 가운데 현대건설을 비롯한 메이저들의 올해 신규 공공공사 수주고는 3000~400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를 수주하며 선전했던 현대건설과 GS건설은 40~50% 가량 감소하고 나머지 대형사들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 설계심의를 앞둔 대형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는 화양-적금 2, 3공구 도로건설공사와 세종시 정부청사 2-1, 2구역 건립공사,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1단계 1공구와 2공구 뿐으로 건설사들은 앞으로 남은 이들 프로젝트를 수주하지 못하면 올 상반기 실적이 현 수준에서 머물 전망이다.
특히 오늘 설계심의 결과가 나오는 화양-적금 2, 3공구 도로공사와 오는 3일 대전지방조달청에서 설계심의를 갖는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는 추정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 상반기 성적을 판가름하는 분수령으로 부상하고 있다.
추정금액 1315억원의 화양-적금 2공구에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SK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4개 컨소시엄이, 추정금액 1296억원의 3공구에는 대우건설 및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이 대표사인 4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추정금액 1882억원의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에는 삼성건설, GS건설, 계룡건설산업이 경쟁하고 있다.
대형사 관계자는 “각사마다 올해 공공분야 수주고가 부진해 이들 프로젝트의 심의결과에 따라 희비가 엊갈릴 것”이라며 “이번주 심의결과는 올 상반기 남은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건립공사와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의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이 오는 12일 대전지방조달청에서 설계심의를 갖는 추정금액 2566억원의 2-2구역 건립공사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대형사간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연출하고 있다.
추정금액 1254억원의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축조공사 1단계 1공구와 1317억원의 2공구에 대한 설계심의는 이달말 실시될 예정으로 1공구에는 대림산업 및 SK건설, 현대산업개발, 2공구에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이 입찰에 참가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들 5개 프로젝트에 시공능력평가액 10위권 중 무려 8곳이 합종연횡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며 “앞서 설계심의가 진행되는 공사를 수주해도 올해 발주물량이 급감해 후속 공사에서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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