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평균임금 전년 동기 대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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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2-09-02 08:45본문
종전 127개 전체직종 평균임금 직전 반기 대비 2.42% 상승
건설 공사 물량 증가 및 물가상승 등이 임금상승에 영향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 / 대한건설협회 제공 |
[e대한경제=김희용 기자] 건설업 전체 직종 127개의 평균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1일 ‘2021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전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2.42%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5.5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2.58% 상승했다. 그밖에 △광전자 3.90% △문화재 0.87% △원자력 3.87%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협 관계자는 “전반기(9월) 대비 조사 시점인 5월 건설 기성이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및 최저임금 상승 또한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올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김희용기자 hyong@ <대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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