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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입찰담합 전담부서 이르면 다음달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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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13-08-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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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입찰 담합 사건을 전담하는 입찰담합조사과를 이르면 다음 달 중에 출범시킬 계획이다.

 19일 공정위 관계자는 “안전행정부와 입찰담합조사과 신설에 대한 협의가 완료됐고, 공정위 직제 개편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가 이달 중에 끝나면 바로 입법예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입찰담합조사과는 그간 카르텔총괄과에서 담당했던 대형 입찰 담합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이 때문에 4대강 담합 등 건설사 담합 사건도 앞으로는 입찰담합조사과에서 담당할 전망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직 입찰담합조사과에서 담당할 구체적인 업무가 결정되지는 않은 상태”라면서 “최근 건설사들의 답합 사건이 늘어난 점이 내부 업무 분장을 결정하는데 고려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상조업체 등 할부거래 관련 규제도 최근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할부거래과를 신설해 업무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대기업 조사를 담당할 전담조직 신설 문제도 안행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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