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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올해도 최저가 건축공사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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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1,123회 작성일 14-0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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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세종3-3M6블록-종합심사제 시범사업도 관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발주계획을 들여다보면, 올해도 최저가 낙찰제 방식의 건축공사가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업계의 적정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종합심사제 시범사업 11건도 이목을 끌 전망이다.

 세부 발주계획을 보면 전반적인 발주규모는 크게 줄었지만 추정가격 1000억원 이상의 건축공사 물량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건축부문의 경우 1000억원 이상 아파트 건설공사만 총 14건이 발주될 전망이다.

 금액기준 올 최대 규모 공사는 2분기 발주예정인 세종시 3-3M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로, 추정금액 2294억원에 이른다.

 이어서는 대구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건설공사와 하남미사A8블록 아파트 건설공사가 각각 2138억원과 2093억원 규모로 발주될 예정이다.

 여기에 오류지구 행복주택건설사업과 구리갈매B-2블록,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충북혁신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등이 각각 1500억원 안팎으로,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LH는 이와 함께 총 6100억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 11건에 대해서는 종합심사제를 적용한다.

 오는 5월 300억원 담양 백동2지구 건설공사가 첫 발주 물량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2~3건의 시범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토목부문의 경우에는 대형공사 발주물량이 전년도 계획 대비 크게 줄었다.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택지개발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추정금액 500억원 이상 공사로는 8건이 발주될 예정이다.

 3분기 중 발주될 포항블루밸리 조성공사 1공구가 1231억원 규모로, 유일한 1000억원대 물량이며 광주전남 빛그린 산업단지 조성공사(1단계)와 화성동탄2 지방도 317호선 확장 및 연속화공사, 대구연경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공사 등이 700억~900억원 규모로 뒤를 따른다.

 LH는 이밖에 300억원 이상의 대형 조경공사 10건이 발주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행복도시 2-1,2-2생활권 조경공사와 내포신도시 2단계 조경공사 1-1,3-2공구 조경공사 등 일부는 최저가 낙찰제로 발주될 전망이다.

 이밖에 LH의 올해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와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 물량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아야 3~4건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오류지구 행복주택사업이 기술제안으로 발주될 전망이며, 산업설비 부문 고양삼송 수질복원센터(2단계)와 행복도시 자동클린넷(3차) 시설공사, 구리갈매 수질복원센터 시설공사 등이 턴키로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 5000억원 규모의 청라~영종간 도로건설(제3연륙교)공사 1, 2공구와 3000억원 규모의 청라시티타워 건설공사는 아직 발주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중인 관계로, 이번 계획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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