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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투기 수용시설 턴키로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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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희대학교 댓글 0건 조회 932회 작성일 14-07-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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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수용시설도 내년 하반기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F-X) 및 공중급유기(KC-X) 수용시설이 내년 하반기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선보인다.

 2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이들을 턴키로 결정했다.

 추정금액이 2040억원에 달하는 F-X 수용시설은 F-X 도입에 따른 비행대대와 엄체호 수십개 동을 세우는 것이고, 추정금액 768억원의 KC-X 수용시설은 정비 격납고 등 수십동의 건물을 짓는 것이다.

 국방시설본부는 내년 하반기 이들 공사를 턴키로 집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차세대 전투기(F-X)로 록히드마틴사의 5세대 스텔기 전투기인 F-35A 기종 40대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구매해 2018년부터 전력화할 방침으로, 총사업비는 7조원대에 달한다.

 정부간 계약인 FMS는 수의계약의 일종으로, 미 공군성과 방사청이 계약 주체가 된다.

 또 방사청은 오는 2017년부터 총사업비 1조4000억원 규모의 공중급유기(KC-X) 4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유럽 에어버스의 MRTT기종, 미국 보잉사의 KC-46기종,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MMTT기종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방사청은 이달부터 공중급유기 대상 기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최종 기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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