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 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정책의 분석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업 중소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정책의 분석 및 제언을 하고자 한다. 그 동안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써 우리나라의 제조 기업들을 중심으로 진출이 이뤄졌고 정부지원정책 또한 제조업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중국은 이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에 따라 중국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업종 또한 다양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정부지원정책은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다양성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 또한 <13.5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서비스업 육성 계획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지원정책 또한 그에 맞게 장기적 플랜과 방향성을 가져가야한다. 이를 위해 중국 진출에 있어 유망 서비스 분야라 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해 적극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한국의 우수 정책과 공공서비스 모델의 대외 홍보를 통해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정부지원정책 실행에 있어 민간 지식서비스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균형 발전을 가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중국경영) 석사